나만의 낙서

버들강아지

명문의 자손 2018. 2. 27. 09:31

봄이다


매화꽃 향기가 벌들을 유혹하고

화사한 햇살 봄바람과 함께

창문 열어달라 살랑 거리네

얼었던 시냇가 물소리 졸졸

노래 소리에

버들강아지 앞다투어

실눈뜨며 베시시

웃음 띄며 기지개 켜네


버~들피리 꺽어 불던 고향의 강변뚝

들~판에 아지랑이 아롱아롱

강~물은 봄바람에 휘적휘적

아~스라이 사라져 버린

지~난 유년 시절이 그립다


友님들 가슴에 숨겨놓은 좋은 풍경들

옹달샘 같은 맑고 투명한 작은 행복

언제든 찾을수 있는

행복한 봄날 되세요.



행복은 마음 속에...


2018/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