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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樓 明月
명문의 자손
2014. 12. 13. 21:10
徐四佳先生 原韻
鶴樓 明月
학루 명월
一年十二度圓月 待得中秋圓十分
更有長風幕雲去 一樓無地着纖氛
일년십이도원월 대득중추원십분
경유장풍막운거 일루무지착섬분
일년에도 열두번을
둥그는 달이언만
가을달은 어이저리
한결더 둥그신고
긴 바람 구름을 쓸어가매
티끌 한점없구나
徐四佳:朝鮮朝의 학자 徐居正(14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