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의 자손 2019. 2. 3. 09:40

again


~초승달 그믐달도 일년에 열두번은

       둥근 제모습으로 돌아 가는데


~속 끓는 불타는 가슴속이야 그누가 알겠냐 마는

       는다는게 흰머리와 주름살


~속비우지 아니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수평을

       유지하며 그모든것 보듬는 내리사랑


~비탈진 곳에 뿌리내려도 위태로운 외몸뚱이

       오롯이 꼿꼿해야 한다며 받으려 애쓰지않고

       주려고만 애쓰고


~밤하늘의 별들도 다 담을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진

       부모님 쇠같이 단단하여 꺽일줄이야 내 몰랐는데


~누구나 그러하듯 한번 왔다 가는 인생 너나 할것없이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지만


~태양은 또다시 제자리로

       뒤집어 놓으나 거꾸로 놓으나

       업어치나 메치나  제자리로 돌아오는 일요일



우리네 인생도 日要日 처럼 아니 처럼 안되겠냐!?

~라구요


가져온 이미지

돌지나 말아야 할텐데. . .!?


御製 詩 中 

死於當死死於榮

죽는 것은 당연히 죽을때 죽는 것이 영화라 

彼恥世人無恥恥

세상 사람에 부끄러운 것은 부끄럼이 없는 것이 좋다


一笑一少一努一老

어화세상 호사로다 님네들

難盡少僧談

소승의 말로는 다하기 어렵도다



一笑一少一勞一老

함께하신

건강과 풍년가를 높이 부르고

태평가로 화답하는 삶을 기원합니다


명문의 자손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