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낙서
낙엽
명문의 자손
2024. 11. 15. 11:57
낙엽
낙엽 깔린 길을 걷는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알 수 없는 희한에 젖게 되고
뒤돌아 보는 세월에 미련도 아닌데
여생이 서글퍼지네
나뭇잎이야 봄이 오면 새순을 틔우지만
우리는...
낙엽이 무언의 침묵으로 넌지시 말하네
나처럼 아름답게 살라고
단풍은 자연이다
참다운 모습을 본다.
2024년 11월 15일 나만의 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