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일 오후 08:53

2016. 8. 1. 21:00카테고리 없음

그시절


초가집 방 한복판
졸고있는 호롱불에


빙~ 둘러앉아
머리떨 짜르르르~


눈썹까지 끄슬리고
등잔 그늘에 이 잡느라


밤 새우다
날 밝음에 웃는얼굴


콧구멍 까만 시절
호롱불 끄름에...




그시절 생각에
여름더위 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