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4 百連句 {4}百連句 珠玉 詩(1) 번은 최 고운 선생의 詩句(2) 번은 장차 부인 될 규수의 대답 文句이다. (1) 脩竹暎波魚法釣 (2) 垂揚挾道馬驚鞭 (1) 石床潤極琴絃 (2) 水閣寒多酒力微 (1) 風引鐘聲來遠洞 (2) 月驅詩興上高樓 (1) 紅袖遮容雲裸月 (2) 玉顔開笑水中蓮 "解" (풀이) 1 푸른 대가 물속에 비추니 고기는 낚시로 겁을 내고,2 줄기가 골은 드리우니 말은 채찍인 줄로 알더라. 1 돌상에 시냇물이 마르니 거문고 줄이 늘어지고,2 물집에 찬 것이 많으니 술 힘이 미약하더라. 1 바람은 종소리를 실어와 먼 동내까지 오고,2 달은 시흥을 몰고 높은 누에 올라오는구나. 1 붉은 소매로 얼굴을 가리니 구름 속의 달이요,2 어여쁜 얼굴로 미소 지으니 물 가운데 연꽃이요. 2026. 10. 21. 百連句 {3}百連句 珠玉 詩(1) 번은 최 고운 선생의 詩句(2) 번은 장차 부인 될 규수의 대답 文句이다. (1) 螢火不燒籬下草 (2) 月釣難掛殿中簾 (1) 月鉤蘸水魚驚釣 (2) 煙帳橫山鳥畏羅 (1) 山影倒江魚躍峀 (2) 樹陰斜路馬行枝 (1) 池中荷葉魚兒傘 (2) 樑上蛛絲鷰子簾 "解" (풀이) 1 개똥벌레 불빛은 무담 밑의 풀을 태우지 못하고,2 달 가고 뜰 가운데 주렴은 걷기 어렵더라. 1 달 갈고리가 물에 비취니 고기는 낚시로 놀래고,2 연기 장막이 산에 둘렀으니 새는 그물인가 두려워하더라. 1 산 그림자가 거꾸로 비취니 고기는 물 위에 뜨고,2 나뭇가지 그림자가 길 위에 비치니 말은 가지 위로 가도다. 1 못 가운데 연잎은 고기의 양산 같고,2 덜 보위에 거미줄은 연자의 주렴과 같구나. 2026. 10. 14. 百連句 {2} 百連句 珠玉 詩 (1) 번은 최 고운 선생의 詩句이고(2) 번은 장차 부인 될 규수의 대답 文句이다. (1) 花迎暖曰粧春色 (2) 竹帶淸風掃月光 (1) 月作利刀栽樹影 (2) 春爲神筆畵山容 (1) 竹根迸地龍腰曲 (2) 蕉葉當窓鳳尾長 (1) 耕田野雙埋春色 (2) 汲水山僧斗月光 "解" (풀이) 1 꽃은 따스한 날을 맞아 봄빛을 단장하고,2 대는 맞을 바람 따라서 달빛을 쐬는구려. 1 달은 이 한 칼이 되어 나무그림자를 맞고,2 봄은 싱그러운 붓이 되어 산 얼굴을 그리도다. 1 대 뿌리는 땅에 역생 하니 용의 굽은 허리 같고,2 파초잎이 창문에 닿으니 봉의꼬리가 긴 것 같구나. 1 밭을 가는 농부는 봄빛을 묻고,2 물을 긷는 산승은 달빛을 말질하는 것 같구나. 2026. 10. 11. 百連句 百連句는 崔 孤雲 先生이 結婚하기 전婦人될 閨秀의 집 방문 밖에서娘子를 思慕하는 마음과 戀情그리고 그때의 時와 節候등상상을 동원하여 지은 詩이다.孤雲先生이 한 句를 읊으면 방 안에서閨秀가 대를 하여 시로 대답하였던 유명한 백련구이다.耘耕 林武承 先生의 소장품으로혼자 감상하기 아까워 이렇게 공유하고자2013년 전국 한 시 7回백일장成均館儒道會慶尙北道本部 발행처에 수록함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혹여 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신다면애독을 바라는 懇切한 마음으로 揭載합니다. {1} 百連句 珠玉 詩(1) 번은 최 고운 선생의 詩句이고(2) 번은 장차 부인될 규수의 대답 文句 (1) 花笑檻前聲未聽 (2) 鳥啼林下淚難看 (1) 春光早碧門前柳 (2) 秋色先紅岸上楓 (1) 花衰必有重開曰 (2) 人老曾無更少年 .. 2026. 10. 7. 朗 誦 소용(所用)과 무소용가(無所用歌)이 가사는 봉암 김대현(金大顯)씨가 지은봉암유록에서 발췌한 것인데봉암유록은 봉암 선생의 차남인 김상년 씨가소장하고 있다.국문을 곁들인 가사조의 봉암유록은 너무나 순박하고 티 없는 전원생활을 일기로한문만 수학하신 필부의 노래였기에오늘날 국문학을 전공하는 많은 학생들이봉암유록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제왕(帝王)이 좋다 해도국파(國破) 하면 소용(所用) 없고부모(父母)가 좋다 해도작고(作故)하면 소용없고부부(夫婦)가 좋다 해도 무정(無情)하면 소용없고자식(子息)이 좋다 해도불효(不孝)하면 소용없고형제(兄弟)가 좋다 해도불목(不睦)이면 소용없고일가친척(一家親戚) 좋다 해도막왕막래(莫往莫來) 소용없고친구(親舊)가 좋다 해도불신(不信)하면 소용없고의복(衣服)이 좋다 해도떨어지면 소용.. 2026. 9. 29. 가을 석양 가을 석양 나그네의 옷자락잡기라도 하듯이숨 막히든 무더위가기 싫어하더니청청하늘 푸른빛석양노을 황홀해 짙어가는 이가을 2026. 9. 15. 이전 1 2 3 4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