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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7일 오후 09:02

by 명문의 자손 2014. 10. 27.


동백섬의 동백꽃

늘 푸르르고
수줍음 많은듯
무심한 동백나무
가지마다 어느사이
꽃망울이 졸망졸망
나의마음 엿보기나
했던것처럼
어느새 꽃망울이
붉게 물 들었네
어쩜 저렇게도 붉게
어이저리 애처롭게
서럽게도 피었을까
나를 보는 듯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