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는 날

2018. 4. 30. 23:39카테고리 없음


민들레[어머니]

길가에 풀숲사이 민들레 꽃 피었어요
그 척박한 땅에서 억센 잡풀 사이로
모성의 강한 힘으로 오로지 자식위해
있는 힘 다해 하늘로 꽃 내밀고
민들레 홀씨되어
바람 불어 오는날 기다리지요


비록 자신은 좋은 곳에 자리 잡지 못 했지만
자식의 행복위해 있는 힘 다하여
좋은 세상으로 날아 가라는
어미의 몸부림
내마음 한켠에 부모의 자식위한
민들레를 보며
세삼 느껴 봅니다



봄이 가는 날에. . . 



所聞情  主人



가는 봄



꽃 마다 눈부시게 피어나면

꽃 향기 따라 가더니


아카시아 꽃 피는

이렇게 좋은 날에


흔적 지우며 떠나가는

봄바람이 야속하네


오늘도 하루가 지나니

어제가 먼 훗날 이어라


난 아직 한아름도

안아 보지 못했는데


내마음은 아직

보내지도 않았는데. .


오늘도 또 하루가 가네


2018/4/30


所聞情  主人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친님들 행복한 5월 보내소서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