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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대 인심(時代 人心)

by 명문의 자손 2025. 6. 9.

사라진 人心

아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엄히 야단 치실 어른들이

가정과 학교 그리고 동네에서도 사라졌다.

시대 인심에

닫혀 사는 아파트의 사람들

그리고 좋은 집은 겹겹이 철통보안

싸늘한 모습에  그 안에 사는 사람들

마음 또한 닫혀 가는 현실과 사라진 인심에

옛 시절이 그리워진다.

떠돌던 방물장수 해거름에 들르면

반가이 맞아 변변찮은 상차림에 

스스럼없이 저녁허기 메우고

이 마을 저 마을 소식 이야기꽃 피우던

그때 그 인심

보리서리 그슬려 주둥이 시꺼멓게

허기 메우던 귀여운 장난!?

지난 시절 그리워지는 인정에

보리 개떡이라도 찌는 날에는

별미라고?

울타리 너머 서로 건네주던

따스한 이웃들!

마을의 길흉사 모두가 내일처럼

두루두루 울타리 넘나들며

정을 나누던 따스한 인정

스스럼없이 담 없는 그 시절 경험 해 봤고

물질의 풍요가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경험했으니

 보릿고개로 다시 돌아가자는 애기가 아니라

이러한 정이 진정 우리들의 따스한 인정 아닌가?

어때!? 우리 지금 그때 그 시대

인정으로 돌아가지 않을래~!?

 

 

 

 

 

 *

 *

 *

어째!

안되겠니껴..!?

 

2025. 6.9

명문의 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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