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9. 14:08나만의 낙서

 

 

돌담아래 매화나무 꽃잔치 벌어졌네

봄이란 녀석 도둑고양이처럼 

나도 몰래 살금살금 발 밑으로 파고들어

저리도 흐믓한 장관을 선사하고 가는구나.

 

'나만의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나에게  (90) 2024.12.30
낙엽  (99) 2024.11.15
고향  (499) 2022.09.16
處 暑  (142) 2022.08.24
금 낭 화  (90)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