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6일 오전 08:50
2018. 4. 6. 09:05ㆍ나만의 낙서
봄비
돌담길 골목길에
외로운 벗나무 한그루
담 모퉁이 돌고 돌아
봄비가 찾아오네
꽃잎에 살며시
입맞춤 하면
허공을 무대삼아
하늘 하늘 춤을추며
골목길 도화지에
환희의 가득한
그림으로 화답하네.
비오는 아침에
소문정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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