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6일 오전 08:50

2018. 4. 6. 09:05나만의 낙서

봄비

돌담길 골목길에
외로운 벗나무 한그루
담 모퉁이 돌고 돌아
봄비가 찾아오네
꽃잎에 살며시
입맞춤 하면
허공을 무대삼아
하늘 하늘 춤을추며
골목길 도화지에
환희의 가득한
그림으로 화답하네.

비오는 아침에

소문정 주인

'나만의 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4월 25일 오후 07:25  (0) 2018.04.25
2018년 4월 7일 오후 08:05  (0) 2018.04.07
花&人  (0) 2018.04.04
목련  (0) 2018.03.29
소녀야  (0)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