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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낙서

버들강아지

by 명문의 자손 2018. 2. 27.

봄이다


매화꽃 향기가 벌들을 유혹하고

화사한 햇살 봄바람과 함께

창문 열어달라 살랑 거리네

얼었던 시냇가 물소리 졸졸

노래 소리에

버들강아지 앞다투어

실눈뜨며 베시시

웃음 띄며 기지개 켜네


버~들피리 꺽어 불던 고향의 강변뚝

들~판에 아지랑이 아롱아롱

강~물은 봄바람에 휘적휘적

아~스라이 사라져 버린

지~난 유년 시절이 그립다


友님들 가슴에 숨겨놓은 좋은 풍경들

옹달샘 같은 맑고 투명한 작은 행복

언제든 찾을수 있는

행복한 봄날 되세요.



행복은 마음 속에...


2018/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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