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9. 6. 6. 14:18ㆍ나만의 낙서
길
해질녂 붉은 해가
산머리 솔가지에 걸리면
귓전에 들리는 개구리 울음소리에
따스했던 사람이 그리워지고
오랬동안 보지 못한 友이 생각나
즐겨 마시던 잘익은 머루주
뚜껑 열어 본지 오래전이라
보고파 찾은 고향길
그리운 友들
하나 둘 쉴곳 찾아 떠나고
낮 설어진 고향 마을
세월이 앗아 갔구나
이제야 생각 나는 건
나만의 安住를 위한 삶이 었구나
돌아서는 발걸음은
왜 이리 무겁노!
꿈길이었음 좋겠다.
바른 길을 걷는 다는게
어려운 걸음 이지만
훗날 후회 하지 않는 다면
결코 헛된 걸음은 아니다.
山 外 有 山 山 不 盡
산밖에 산이 있으니 산이 다 하지 않았고
路 中 多 路 路 無 窮
길 가운데 길이 있으니 길이 다할리 없다
白蓮句 珠玉詩 中에
友님들
산천 초목은 짙어가고
아침 저녁 새들 노래소리에
연꽃 향기 퍼지는
행복한 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만의 낙서 잀어주신 友님
감사합니다
명문의 자손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