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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낙서

古 詩 調

by 명문의 자손 2026. 4. 29.

제1장 한국의 얼 충성

가노라 삼각산아----김상헌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 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지은이/ 김상헌(金尙憲)(1570~1652) 자字는 숙도叔度,

호는 청음淸陰.

조선조 선조~효종 때의 사람으로 상용尙容의 아우. 

인조 때의 예조 이조판서를 지냈다.

병자호란 당시 예조판서로 있으면서 끝까지

싸우기를 주장하였으므로

척화신斥和臣으로 몰려 청나라 선양瀋陽으로 잡혀갔다.

이 시조는 그때에 읊은 노래인데 [충의가]忠義歌라 불린다.

삼각산 서울 북쪽에 있는 명산 옛 한양의 진산眞山이다.

백운白雲/인수仁壽/국망國望/의 세 봉우리가 빼어나서

지금은 보통 북한산이라 부른다.

국보 제3호인 신라 진흥왕의 순수비[巡狩碑]가 있다.

말 뜻

고국 산천 : 조상 적부터 살아온 고향인 나라.(조국산하)

하랴마는 : 하겠는가마는. 그렇지 않다는 뜻

하: 하도 매우 수상하니:정상이 아닌 상황 병자호란

당시 어수선한 시국

올동말동: 올지 말지 돌아온다는 기약이 없는 떠남이니

그럴 수밖에...

애국충정의 우리 선인들의 충정의 절박감의 부르짖음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나는 간다 삼각산아,

때가 오면 다시 만나보자 한강수야!

정든 고국 땅을 내 어찌 떠나고자 하겠는가마는,

세월이 하도 뒤숭숭하니

다시 돌아오게 될지 말지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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