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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樓의 밝은 달 鶴樓의 밝은 달 鶴去樓空一千載 樓頭來照月幾分 我到中秋正圓滿 長空萬里絶纖氛 학거루공일천재 루두래조월기분 아도중추정원만 장공만리절섬분 解 학루의 밝은 달 학은 가고 다락빈지 어느 듯 천년 다락 머리 비친 달 얼마나 찼나 오고보니 한가위라 달도 둥글고 만리나 긴 하늘엔.. 2014. 12. 14.
鶴樓 明月 徐四佳先生 原韻 鶴樓 明月 학루 명월 一年十二度圓月 待得中秋圓十分 更有長風幕雲去 一樓無地着纖氛 일년십이도원월 대득중추원십분 경유장풍막운거 일루무지착섬분 일년에도 열두번을 둥그는 달이언만 가을달은 어이저리 한결더 둥그신고 긴 바람 구름을 쓸어가매 티끌 한점없.. 2014. 12. 13.
가는년(年)오는년(年) 가는년(年) 가~거라 이년(年)아~! 정초 해 떠오를때 부푼 기대속에 무엇인들 다 잘될거라 믿은년(年) 희망과 기대속에 살았으나 간년(年)이나 갈년(年)이나 하나같이 다 똑같은 년(年)이더라 는~덜머리 나는년(年)뺏지만 가슴에 달면 그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우리들 피땀어린 세금 갈라먹고 .. 2014. 12. 12.
2014년 10월 27일 오후 09:02 동백섬의 동백꽃 늘 푸르르고 수줍음 많은듯 무심한 동백나무 가지마다 어느사이 꽃망울이 졸망졸망 나의마음 엿보기나 했던것처럼 어느새 꽃망울이 붉게 물 들었네 어쩜 저렇게도 붉게 어이저리 애처롭게 서럽게도 피었을까 나를 보는 듯 하구나 2014. 10. 27.
안개낀 월영교 안개낀 월영교 산그림자 강건너려 어귀에서 서성이네 흐르는 강물위에 달그림자 춤을추네 외로워 외로워서 슬픔달래려 춤을추나 낙동강아 너는아느냐 월영교야 너는알겠지 흐르는 저 강물이 사나이 눈물이란걸 보고싶다 월영교야 낙동강에 노을지고 기적소리 슬피우네 내고향 강변뚝.. 2014. 10. 26.
나의 나 나의 나 검은 베일에 가려진 너 나에게서 벗어나지 않는 너 속 보이기를 거부하는 너 보이는 게 내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내가 있네 침묵속에 너가 있네 늘 나와 홤께 하리라고... 나의 나 2014.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