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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 자연과의 대화 서운암에서 부산 문학회 사회 시 낭송 에 푹 빠지다 시낭송 후 서운암의 된장유래 장시간 열변 사회자 권한으로 3분으로 제한 부친님께서 서당을 하셨기에 배운 한시 낭독 산사의 음악과 함께 듣는 낭송 각 지역 시인님들의 시낭송 영호남 화합의 장 경주에서 오셨답니다 .. 2019. 4. 27.
나의 봄날 황혼 눈 부시게 아름다운 날도 있었다 때로는 억수같이 쏱아지는 빗줄기 같은 눈물도 흘려 보았다 향기로움에 취해 둥실둥실 흰 구름 위에 떠있는 날도 있었지 티없이 맑게 개인 하늘도 좋더라 마는 가끔은 비개인 후라도 더 좋더라 노을의 붉은 빛을 받아 해적 거리는 물결은 옥빛인지 .. 2019. 4. 5.
날고싶다 도롱뇽 부산 동래 금강공원 도롱뇽 서식지 보호종 야생에서 관찰만 합시다 하늘에 오를 준비가 되었어요 누가 나에게 천사의 날개옷을 입혀 준다면. . . 도롱뇽 양서류 동물로 도마뱀과 개구리를 섞어 놓은 듯한 어쩐지 좀 징그러운 느낌 알과 새끼 단계에는 개구리알/올챙이와 비슷 일반.. 2019. 3. 19.
again 月~초승달 그믐달도 일년에 열두번은 둥근 제모습으로 돌아 가는데 火~속 끓는 불타는 가슴속이야 그누가 알겠냐 마는 는다는게 흰머리와 주름살 水~속비우지 아니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수평을 유지하며 그모든것 보듬는 내리사랑 木~비탈진 곳에 뿌리내려도 위태로운 외몸뚱이 .. 2019. 2. 3.
철없는 아이 철없는 아이 사람들은 참 좋은 말 들을 잘 해준다 니가 참아라! 있을때 잘해라! 조심하지 왜 그랬어!? 그러면서 본인은 아무렇게나 지내면서. . . <明心寶鑑> 中 口 是 傷 人 斧 구 시 상 인 부 잘못된 입 놀림은 사람을 상처내는 도끼와 같고, 言 是 割 舌 刀 언 시 할 설 도 잘못된 말은 .. 2018. 11. 22.
억새 피고지고 가을 풀벌레 언제 울려나 기다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레 울음 높아지니 어느세 가을 속으로 깊이 들었나보다 기다리다 시들해진 내몸뚱이 내머리는 은빛색갈 무성한데 속삭이듯 갈바람이 스쳐갈때 이리휘적 저리휘적 억새우네 내일오면 서러워라 억새우내 젊은 시절 헛되이 .. 2018. 10. 13.